전전긍긍(戰戰兢兢)의 뜻과 유래

전전긍긍(戰戰兢兢)의 뜻과 유래

<전전긍긍의 뜻>

죄를 짓거나 잘못을 저지르고 

누가 그것을 알까봐 쩔쩔매는 것

戰 : 두려워 할 전

戰 : 두려워 할 전

兢 : 조심할 긍

兢 : 조심할 긍

戰戰(전전)은 '몹시 두려워서 벌벌떠는 모양'이고

兢兢(긍긍)이란 '몸을 움츠리고 경계하여 

조심하는 모양'입니다

즉 전전과 긍긍은 

우리말의 벌벌과 덜덜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이말은 

죄를 짓거나 잘못을 저지르고 

누가 그것을 알까봐 쩔쩔매는 것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전전긍긍의 유래>

이말은 시경에 '소민'이라는 

시의 마지막 구절에 나오는데

그 내용은 군주가 정치를 하면서

법을 무시하자 신하가 군주의 행동을 

탄식하며 지은 것입니다.

'감히 맨손으로 호랑이를 잡지 못하고

감히 걸어서 강을 건너지 못하네

사람들은 그 한 가지는 알고 있지만

다른 것은 아무것도 모르네

두려워서 벌벌 떨며 조심하기를

마치 깊은 연못에 임하듯 하고

얇은 살엄음을 밟고 가듯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