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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백년하청(百年河淸)의 뜻과 유래

꿈꾸는 어른 2016. 8. 16. 19:19




백년하청(百年河淸)의 뜻과 유래



<의미>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일이 이루지기 어려움


百 : 일백 백

年 : 해 년

河 : 물 하

淸 : 맑을 청



百年(백년)은 백년이 걸린다는 뜻

河淸(하청)은 물이 맑아지는 것을 말합니다.

누런 황화의 물은

백년에 한번 맑아질까 말까한다는 뜻으로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일이 이루지기 어려움

혹은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백년하청의 유래>

춘추전국시대의 정나라는

초나라의 속국인 채나라를 친 것이 화가되어 

초나라의 보복공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에 정나라의 신하들은

초나라에 항복하자는 의견과

진나라의 구원군을 기다리며 싸우자는 

의견으로 나누어 졌습니다.

양쪽 주장이 팽팽이 맞서자 한 신하가

"주나라의 시에 '황하의 물이 

맑아지기를 기다린다고 해도

인간의 짧은 수명으로는 부족하다'는 말이 있듯이

지금 진나라의 구원군을 기다리는 것은

백천하청일 뿐이요

그러니 일단 초나라에 복종하여 

백성의 불안을 씻어 주도록 합시다"

라고 말한데서 유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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